작은 배낭 하나 메고 익숙한 도시를 벗어나
낯선 거리를 걸어가 새로운 마음이 열리네
검색도 안 되는 그 카페 창가에 앉아 숨을 고르면
어쩌다 떠나온 이 길에 나를 조금 더 알 것 같아
너는 또 어디쯤일까 빛과 그림자를 건너며
흐려진 장면 사이에서 우리 둘의 모습 떠올라
지금은 혼자가 좋아 새로운 마음이 생겨
말하지 못한 고민들 이제는 멀리 흩어져
혼자 걷는 이 여행길 전하지 못한 마음들이
이제야 나를 향해서 가만히 되돌아와
가벼운 바람을 따라 내 하루가 빛이 나
버스 창문 너머로 해가 낮게 기울면
지나가는 사람들 속 분주한 하루가 흘러
오늘의 하루가 나를 위로하진 못해도
이 기분, 너에게 닿으면 어떨지 나는 궁금해
같은 하늘 아래 어디선가 서로를 잊고서 살겠지만
지금은 혼자가 좋아 새로운 마음이 생겨
말하지 못한 고민들 이제는 멀리 흩어져
혼자 걷는 이 여행길 전하지 못한 마음들이
이제야 나를 향해서 가만히 되돌아와
가벼운 바람을 따라 내 하루가 빛이 나
돌아가도, 돌아가지 않아도 이 길의 끝은 나니까
다시 만날 그날까지 나는 나로 여행할게
가벼운 바람을 따라 내 하루가 빛이 나
어딘지 몰라도 왠지 기분이 괜찮아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