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봄이 될게

리디아(Lydia)

겨울 끝을 지나오면 살랑이는

봄 향기가 그날처럼 다시 설레어

우리를 처음 데려온 계절도 봄

몇 번의 봄을 함께 걸어왔어 이제는 알 것 같아

 

고백도 내가 먼저 했지만

사랑해 그 말은 네가 먼저였지

그 덕분에 오늘의 우리가

가끔 흔들리던 순간이 올 때

그때마다 항상 내 편이 되었지

그 마음이 이제는 선명히 보여 내게도

 

봄 향기 속에서 우리 사랑하자

너의 웃음이 내 하루를 밝혀 줘

이번엔 네 마음 먼저 안아 줄게

어떤 날이 와도 함께 걸어갈게

너의 봄 우리의 봄 사랑해

 

조금은 어른스러워진

우리는 봄 햇살 닮은 시간들을 지나고 있어

일도 사랑도 쉽진 않지만

견딜 수 있었던 건 단 한사람 너라서 괜찮았어

 

작은 순간도 다 고마웠고 하루를 천천히 채우며

봄바람이 스며들 듯 우리 마음도 이제 피어나

 

봄 향기 속에서 우리 사랑하자

너의 웃음이 내 하루를 밝혀 줘

이번엔 네 마음 먼저 안아 줄게

어떤 날이 와도 함께 걸어갈게

너의 봄 우리의 봄 사랑해

 

거창한 말보다 따뜻한 안부처럼 가벼운 위로로 서로를 비추며

사랑해 그 익숙한 한마디에도 우리 하루에 꽃이 피어나

 

봄 향기 속에서 다시 사랑하자

같은 길 위에서 나란히 걸으며

오늘도 내일도 변치 않는

너의 봄이 될게 사랑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