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
노을어둠 속에 묻혀 있는 고운 해야
아침을 기다리는 앳된 얼굴
어둠이 걷히고 햇볕이 번지면
깃을 치리라
말간 해야 네가 웃음지면
홀로라도 나는 좋아라
어둠 속에 묻혀 있는 고운 해야
아침을 기다리는 앳된 얼굴
해야 떠라 해야 떠라
말갛게 해야 솟아라
고운 해야 모든 어둠 먹고
앳된 얼굴 솟아라
눈물 같은 골짜기에
서러운 달밤은 싫어
아무도 없는 뜰에
달밤이 나는 싫어라
해야 떠라 해야 떠라
말갛게 해야 솟아라
고운 해야 모든 어둠 먹고
앳된 얼굴 솟아라
눈물 같은 골짜기에
서러운 달밤은 싫어
아무도 없는 뜰에
달밤이 나는 싫어라
해야 떠라
해야 떠라
해야 떠라
해야 떠라
해야 떠라
해야 떠라
해야 떠라
해야 떠라
해야 떠라
말갛게 해야 솟아라
고운 해야 모든 어둠 먹고
앳된 얼굴 솟아라
해야 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