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임영웅

이 세상에 하나밖에

둘도 없는 내 여인아

보고 또 보고 또 쳐다봐도

싫지 않는 내 사랑아

비 내리는 여름날엔

내 가슴은 우산이 되고

눈 내리는 겨울날엔

내 가슴은 불이 되리라

온 세상을 다 준다해도

바꿀 수 없는 내 여인아

잠시라도 떨어져선

못 살것 같은 내 사람아

행여 당신 외로울땐

내가 당신 친구가 되고

행여 당신 우울할땐

내가 당신 웃음 주리라

이 세상에 하나밖에

둘도 없는 내 여인아

보고 또 보고 또 쳐다 봐도

싫지 않는 내 사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