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고마웠어

빨간의자

그동안 고마웠어 시간이 걸렸지만

그런 듯 괜찮게 지내

우릴 탓하고 싶진 않아

어쩔 수 없던 것뿐이지

별거 아니다 그렇게 생각할래

누구든 아팠을 거야

좋은 것만 기억하길 바라

너로 덮인 세상이 이제야 내 것이 됐어

아무렇지 않아 나는

이런 다짐들이 무슨 소용 있겠어

매일 잠도 못 자 울고만 있어

모든 다짐들이 한순간에 무너져

사실 보고 싶어 많이 그리워해 너를

끝이 보이는 시작이었지

알고 있던 거잖아

그런대로 나름 행복했잖아

네가 없는 세상이 이렇게 편할 수 없어

아무렇지 않아 나는

이런 다짐들이 무슨 소용 있겠어

매일 잠도 못 자 울고만 있어

모든 다짐들이 한순간에 무너져

사실 보고 싶어 많이 그리워해 너를

이런 다짐들이 무슨 소용 있겠어

매일 잠도 못 자 울고만 있어

모든 다짐들이 한순간에 무너져

사실 보고 싶어 많이 그리워해 너를

그리워해 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