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the end

빨간의자

해가 또 지고 뜨는게 당연해지는 건

변한 척해봐도 변하지 않는 걸 어쩌겠어

 

미쳐가는 세상에 쏟아지는 욕망

일러두기엔 너무 늦어버린 시간

무서운게 없단건 두려워해야 할 거야

 

끝으로 몰아가 더 멀어지는 밤

빛을 밝혀 줄 내 안의 어둠

깊숙이 숨겨두고 억눌려 지독해진 날 봐

모든걸 가진 다음

거짓에 뒤덮힌 아무도 모르는

진실을 손에 쥔 날 기억해

 

고통스러운 일들에

무책임한 날들은 없었는지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현실을 인정해야 하는지

 

미쳐가는 세상에 쏟아지는 욕망

일러두기엔 너무 늦어버린 시간

무서운게 없단건 두려워해야 할 거야

 

끝으로 몰아가 더 멀어지는 밤

빛을 밝혀 줄 내 안의 어둠

깊숙이 숨겨두고 억눌려 지독해진 날 봐

모든걸 가진 다음

거짓에 뒤덮힌 아무도 모르는

진실을 손에 쥔 날 기억해

 

ah ah ah i'm not breaking now

ah ah ah

빛을 밝혀 줄 내 안의 어둠

깊숙이 숨겨두고 억눌려 지독해진 날 봐

모든걸 가진 다음

거짓에 뒤덮힌 아무도 모르는

진실을 손에 쥔 날 기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