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이름 (re:cord)

디에이드(The Ade)

꼭 설레었던 꿈결처럼

이내 흩어져 버릴 것처럼

눈을 뜨면 조금 나아질 거라

그냥 그렇게 생각하려고

더는 내가 없던 네 마음과

애써 외면하던 네 눈가에

바람 되어 닿을 수만 있다면

괜찮아질 거라 믿었었나 봐

So far away 너 떠나간 후에

하루도 거르지 않고 네 얘기뿐

난 아니야 이건 아니야 멀어지지 않잖아

이런 내 맘 알지 못하고 돌아서던 그날

혹시 더 좋은 사람 만나서

많이 웃으며 잘 지내는지

못다 한 말들이 너무 많아서

혼자 불러보는 그리운 이름

So far away 너 떠나간 후에

하루도 거르지 않고 네 얘기뿐

난 아니야 이건 아니야 멀어지지 않잖아

이런 내 맘 알지 못하고 돌아서던 그날

아주 오랜 후에야 느낄 수 있을까

그게 너였다는 걸 사랑이었다는 걸

두 번 다시 올 수 없다는 걸

So far away 너 떠나간 후에

하루도 거르지 않고 네 얘기뿐

난 아니야 이건 아니야 멀어지지 않잖아

이런 내 맘 알지 못하고 돌아서던 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