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김장훈

흔들리는 그대를 보면

내마음이 더 아픈거죠~

그댈 떠나버린 사람이 누군지 몰라도~

이젠 다 잊어주길 바래요

 

한없이 울고 싶어지면

울고 싶은 만큼 울어요~

무슨 얘기를 한다해도 그대의 마음을

위로할 수 없는걸 알기에

 

난 어쩌면 그 사람과의 만남이~

잘 되지않기를 바랬는지도 몰라요~

그대를 볼때면 늘 안타까웠던거죠

우리의 만남이~

조금 늦었다는 것이

 

이젠 모든 걸 말할수 있어요

그 누구보다 그대 사랑했음을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 몰라도

내가 그대 곁에 있음을 기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