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을 잡아 (feat. GIST)

차우주

I saw it

어젯밤에 그때

오직 그대라면

알겠어

이제야 손을 잡고

매일 너와 해질녘

그때가 아니면

이제 가지않을게

이제 웃지않을게

숨어버린 나

어디쯤일까

이제 묻지 못하게 해

너무 어린 나

텅빈 거리가

이젠 울지 못하게 해

이제 넌

내 손을 잡아

지금이 아니면

우린 알지

내 손을 잡아

지금이라고 해줘

마침내 너에게

닿을 그 순간만을

기다려왔지 뭐

내심 이렇게 더 더

순간은 기다려주지않고 빠르게 지나가

너에게 말 할 틈도 없었어

오해의 싹이 필 동안 우린 소리만 지르곤

꽃이 피고나서야 잘못된걸 알아버렸어

더 숨지않을래 좋을게 없단걸 알기에

웃고 떠들며 진심을 전하자

이제 넌

내 손을 잡아

지금이 아니면

우린 알지

내 손을 잡아

지금이라고 해줘

마침내 너에게

닿을 그 순간만을

기다려왔지 뭐

내심 이렇게 더 더

새파랗게 물든

우린 도망가

전화를 걸어

새벽 노을 떨어지는 날 잡아줄래

이제 넌

내 손을 잡아

지금이 아니면

우린 알지

내 손을 잡아

지금이라고 해줘

마침내 너에게

닿을 그 순간만을

기다려왔지 뭐

내심 이렇게 더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