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n (Vocal by 이해리)

이해리, 박지훈(D.A)

높고 푸른 하늘 숲 아래로 무지개 비 내리면

나무 그루 사이로 피어난 네가 노래를 한다

마법에 홀리듯 맞닿은 두 손

별빛의 시선 따라 발을 맞추면

선명해져 오는 문 앞에

우릴 부르는 시간의 흔적

This is our answer

This is our melody

이 빛나는 순간을 믿을 수 있다면

This is our answer

This is our melody

이 빛나는 시간을 지킬 수 있다면

고단했던 대지의 눈물은 마른 땅을 적시고

날카롭게 스치운 바람이 잠든 심장을 깨운다

힘겨이 오늘을 넘어선 우리

마음은 여름처럼 다시 타올라

두려움을 잊은 너와 나

멈춰서 있던 걸음을 딛고

This is our answer

This is our melody

이 빛나는 순간을 믿을 수 있다면

This is our answer

This is our melody

이 빛나는 시간을 지킬 수 있다면

오늘 너머로 새벽이 밝아와

네 옆에서 맞이할 새로운 아침엔

고요한 햇살 빛나는 흔적이

아름다운 맹세와 함께할 테니

This is our answer

This is our melody

이 빛나는 순간을 믿을 수 있다면

This is our answer

This is our melody

이 빛나는 시간을 지킬 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