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나

선미

너의 싸늘해진 그 눈빛이

나를 죽이는 거야

커지던 니 맘의 불씨

재만 남은 거야 왜

시간이 약인가봐

어째 갈수록 나 약하잖아

슬픈 아픔도

함께 무뎌지는 거야

좋아 이젠 너를 잊을 수 있게

꽃같이 살래 나답게

Can't nobody stop me now no try me

나의 향길 원해 모두가

바보처럼 왜 너만 몰라

정말 미친 거 아냐 넌

왜 예쁜 날 두고 가시나

날 두고 가시나

날 두고 떠나가시나

그리 쉽게 떠나가시나

같이 가자고

약속해놓고

가시나 가시나

날카로운 날 보고 넌

고개 숙일 거야

가시 난 내 모습이

더 깊숙이 파고들 거야 eh

이미 꺾은 거잖아

굳이 미안해하지 마

정말 꺾인 건 지금 내가 아냐 바로 너야

좋아 이젠 너를 잊을 수 있게

꽃같이 살래 나답게

Can't nobody stop me now no try me

나의 향길 원해 모두가

바보처럼 왜 너만 몰라

정말 미친 거 아냐 넌

왜 예쁜 날 두고 가시나

날 두고 가시나

날 두고 떠나가시나

그리 쉽게 떠나가시나

같이 가자고

약속 해놓고

가시나 가시나

너는 졌고 나는 폈어

And it's over

다시 돌아온다 해도

지금 당장은 나 없이

매일 잘 살 수 있을 것 같지

암만 생각해봐도 미친 거 아냐 넌

왜 예쁜 날 두고 가시나

날 두고 가시나

날 두고 떠나가시나

그리 쉽게 떠나가시나

같이 가자고

약속해놓고

가시나 가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