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사랑 매일 이별 매일 그리움

조성모

널 생각하면 나 웃음이 나고

또 안보이면 괜시리 걱정이 돼

그 언제부터 나 이런지 모르지만

나 어제보다 지금이 행복하다

헤어지는 저녁길 사이로 핀

노을도 아름답지가 않아

또 못 보는 시간이 너무 길어

어떻게 채워야 할까

매일 사랑을

눈을 뜨면 하루의 전부에

나를 스치는 바람 비추는 햇살

자연스럽게 그렇게

매일 이별을 가슴속에 머물다가

넌 별이 된다

내겐 매일 사랑 매일 이별

매일 그리움이야

멀어지는 점점 더 작아지는

뒷모습 조차도 눈부시고

늘 걸었던 이 길은 야속하게

여기에 날 멈추게 해

매일 사랑을

눈을 뜨면 하루의 전부에

나를 스치는 바람 비추는 햇살

자연스럽게 그렇게

매일 이별을 가슴속에 머물다가

넌 별이 된다

내겐 매일 사랑 매일 이별

매일 그리움이야

너의 마음 너의 바램

모두가 같았으면 한다

지금 나처럼

매일 이별을 아쉬움에

꿈에서도 널 불러본다

내겐 매일 사랑 매일 이별

매일 그리움이야

매일 사랑 매일 이별

매일 그리움이야

나 너 하나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