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

새벽

길을 따라 가지만

어디쯤인지를 몰라

어두워질 때마다 멈춰섰어

내가 살필 이름과

나를 지킬 조각들만

주머니에 넣은채 가고 있어

 

우린 어디 쯤에서 괜찮은 걸까

감당할 수 없는 일이 많은데

시간만이 모든 걸 해결해줄까

이젠 기다리는 것도 힘든데

 

같은 하루 안에서 난

이젠 닳아가는 꿈

길을 잃어버린 미아

이미 어두워진 듯

 

같은 하루 안에서 난

이젠 닳아가는 꿈

길을 잃어버린 미아

이미 어두워진 듯

 

이대로 가면 어디에

다른 시간보다 빨리

가게 되는 걸까 우린

그걸 원하고 있는지

 

시간은 돈

얼마나 쓰게 되는진 잘 모르고

괜찮아 보이기를 바래 아직도

그게 날 움직이는지

그때 난 뭘 원하는지

이제는 알고 있는지

 

우린 어디 쯤에서 괜찮은 걸까

감당할 수 없는 일이 많은데

시간만이 모든 걸 해결해줄까

이젠 기다리는 것도 힘든데

 

같은 하루 안에서 난

이젠 닳아가는 꿈

길을 잃어버린 미아

이미 어두워진 듯

 

같은 하루 안에서 난

이젠 닳아가는 꿈

길을 잃어버린 미아

이미 어두워진 듯

 

이대로 가면 어디에

다른 시간보다 빨리

가게 되는 걸까 우린

그걸 원하고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