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feat. 케빈오, 홍진호)

런치송 프로젝트

잠시 눈을 감고서 바람을 느껴봐

지금 서 있는 이곳 어디쯤 왔는지

나를 나로 만들어준 시간들

우우 잊고 산건 아닐까

내 나이 여섯살때 처음 본 엄마의 눈물

슬픔이란 말을 처음 나 알게되었지

매일 뛰어놀던 나의 정든 동네

그 곳을 떠나던 날 슬퍼했던 친구들

우리 인생이란 동전의 양면처럼

정해진 정답은 없는걸

가슴 아픈 기억들 기쁜 순간들

시간이 흐르고 지나면 아름다운 일

그리움으로 하루를 채워간다

그리움이 나를 지켜주네

일요일이면 만났던 할아버지 할머니

손에 쥐어주시던 달콤한 박하사탕

할아버지 방에 있던 괘종 시계

그 소릴 들으면서 잠 들곤했지

우리 인생이란 동전의 양면처럼

정해진 정답은 없는걸

가슴 아픈 기억들 기쁜 순간들

시간이 흐르고 지나면 아름다운 일

그리움으로 하루를 채워간다

그리움이 나를 지켜주네

그리움이 나를 지켜주네

하루하루 살아내기 힘든 순간들

시간이 흐르고 지나면 아름다운 일

그리움으로 하루를 채워간다

그리움이 나를 지켜주네

그리움이 나를 지켜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