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하면 척이지

윤서령

척하면 척이지 왠 말이 많냐?

당신과 나 실과 바늘이야

눈만 봐도 척척척 말 안 해도 척척척

통하는 사이인거야

죽이 척척 맞는 사람 당신인거야

어디 갔다 이제야 나타난거야

바람 속을 가르는 저 연처럼

당신 없이 날수가 없고

밤바다를 비추는 등대처럼

당신 없이 갈 수가 없어

척하면 척이지 왠 말이 많냐?

당신과 나 실과 바늘이야

눈만 봐도 척척척 말 안 해도 척척척

통하는 사이인거야

필이 완전 오는 사람 괜찮은 사람

마음 열고 내 모든걸 보여줄 거야

바람 속을 가르는 저 연처럼

당신 없이 날수가 없고

밤바다를 비추는 등대처럼

당신 없이 갈 수가 없어

척하면 척이지 왠 말이 많냐?

당신과 나 실과 바늘이야

눈만 봐도 척척척 말 안 해도 척척척

통하는 사이인거야

통하는 사이인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