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d Night

빗물 사운드

저물어가는 늦은 오후

도시를 물들인 햇살은 등불을 밝히고

어지러웠던 오늘 하루

반복된 일상에 지쳐버려 잠 못 드는 밤

그대에게서 나던 향기

자꾸만 저 멀리 잊혀질까 불안해 지고

잊고 있었던 기억들은

자꾸만 내 눈 앞을 스치며 사라져가

이제는 더 이상 마주칠 일도 없겠지

비가 내리는 창가에 앉아 울고 있을지

또는 웃고 있을지 몰라도

이제는 더 이상 불러도 소용 없겠지

아름답게 포장 해왔던 그 표정 까지도

The feeling what I can't see Sad night

별빛 가득한 창가에

구름을 밝히는 달빛 사이로

희미하게 비춰지던

그대의 환한 모습이 내 두 눈

앞에 아른거려

이제는 더 이상 마주칠 일도 없겠지

비가 내리는 창가에 앉아 울고 있을지

또는 웃고 있을지 몰라도

이제는 더 이상 불러도 소용 없겠지

아름답게 포장 해왔던 그 표정 까지도

The feeling what I can't see Sad 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