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ckle (Feat. 몰리디)

커먼 오팔 (Common opal)

내 귀를 간지럽히는 너의 목소리에

난 필요해 면봉

늘 간지러운 우리 대화 사이에

내 귀를 간지럽히는 너의 목소리에 난

어쩔 수 없네

소년이 된 것 같아

um Feel Like 소풍 전날 밤, 애가 타

내 체면 어디 갔는지 널 만나는 때마다

정신이 헤 까닭. 딱딱한 맨바닥에

하루 온종일 굴러도 구름 위인 것처럼

내 모든 감각을 고장 내 멈춰 넌

이래도 되나 싶게 달콤한 시간을 보내게 해준

너에게 사랑을 넘어서

약간의 신앙심까지 들 정도

혹시 넌 여신이 아닐까

for giveme god

아니면 실수로 내려온 천사입니까

널 표현할만한 단어를 찾아 사전을 뒤져봐도

부족해 아름답다는 말도 너에겐 못 입혀

그 의미가 빗겨가

나만 느낄 수 있는 황홀경

몇 번을 봐도 똑같이 너에게 난 홀려

가끔은 내가 망상에 빠진 게

아닌가 싶은 행복한 착각

눈앞에 보란 듯 있는 널 대체 난 어떻게 할까

내 귀를 간지럽히는 너의 목소리에

난 필요해 면봉

늘 간지러운 우리 대화 사이에

내 귀를 간지럽히는 너의 목소리에 난

어쩔 수 없네

한 사람을 만나기 위해 난

상처도 많이 받아왔지 참

딱지 진 상처는 아물고 감정은 지금

보니 거칠게 여기저기에 굳은살이

생겼지 but I got you thanks so much

더도 말고 지금처럼

별일 없이 지내고 싶어 네게 멋진

남자가 되려고 열심히 변신 중이야

진짜로 너에게 대충 내던진

말이 아니지 난리 났지

이미 느끼해지기에 필요해 김치

말해 더 뭘 해 I fall in love babe I want you

모진 맘이 너로 인해

서서히 둥그렇게 변해 주변이 놀래

나도 이제 이런 내가 너무 편해

신기해 사람이 정말로 변해

이거는 반칙 널 날 이미 갖지

널 향한 눈빛 내게 한 손짓 작은 것까지

이거는 반칙 널 날 이미 갖지

평생을 같이 사는 거 말고는 없겠지 답이

내 귀를 간지럽히는 너의 목소리에

난 필요해 면봉

늘 간지러운 우리 대화 사이에

내 귀를 간지럽히는 너의 목소리에 난

어쩔 수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