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g waltz (Feat. 전소현)

원다희

우리 사이엔 뭔가

통하는게 있는 것 같아

하는 말은 달라도 느낄 수 있어

깊고 동그란 너의 눈에

담겨져 있는 수많은 말들을

모두 이해 할 순 없지만

매일 매일 똑같은 시간마다

똑같은 걸 바래 넌

어쩜 그리도 한결 같은지

넌 이걸로 충분한거야?

나의 작은 손길만 닿아도

어쩔 줄 몰라 하는 너에게

해주고 싶은게 많다는 걸

너도 알까

머리부터 발톱 꼬리 끝까지

사랑스러움이 흘러 넘치는

너만 보면 난

웃음이 나

나 나 나 나

앉아 일어나 (기다려)

엎드려 하우스 (이리와)

손 (산책갈까?) (냠냠?)

옳지

매일 매일 널 위해 노력하는

내 맘도 알아줘 제발

어쩜 그리도 한결같이 넌

똑같은 걸 바라고 또 바라는 건지

나의 작은 손길만 닿아도

어쩔 줄 몰라 하는 너에게

해주고 싶은게 많다는 걸

너도 알까

머리부터 발톱 꼬리 끝까지

사랑스러움이 흘러 넘치는

너만 보면 난

웃음이 나

나 나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