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계절은

정피트

계절은 돌아오고

달력은 넘어가고

시간은 변함없이

흐르고 있다

 

그대와의 거리는

세월이 흐른 만큼

점점 멀어져 간다

 

지나간다

오늘도 어김없이

하루가

저물어간다

 

몇 번의 계절이 지나가도

여전히 나는 그댈 그리고

아픈 하루가 매일 끝없이 이어진다

그 추억에 머물러있다

 

수많은 긴 밤을 견뎌내면

언젠가 다시 돌아올까 봐

나는 아직도 이 자리에서 기다린다

나의 계절은 그대로 멈춰있다

 

돌아온다

숨이 다한 사랑도

추억하나에 되살아난다

 

몇 번의 계절이 지나가도

여전히 나는 그댈 그리고

아픈 하루가 매일 끝없이 이어진다

그 추억에 머물러있다

 

수많은 긴 밤을 견뎌내면

언젠가 다시 돌아올까 봐

나는 아직도 이 자리에서 기다린다

나의 계절은 그대로 멈춰있다

 

하루 가면 하루만큼 더 보고 싶어

이 그리움은 끝이 없나 봐

 

몇 번의 계절이 지나가도

여전히 그댈 잊지 못하고

 

너무 사랑한 그때 우리가 그리워서

그 추억에 머물러 있다

 

수많은 긴 밤을 견뎌내면

언젠가 다시 돌아올까 봐

나는 아직도 이 자리에서 기다린다

나의 계절은 그대로 멈춰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