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ll again 가을이 건네는 수줍은 인사

fall again 추억의 시간

옷자락에 스치는 그 바람소리

 

fall again 너와나 두 손 잡던 이 거리

아무런 말도 없이 걷던 길 위에

오래 전 그날처럼 낙엽이 지네

 

너는 안녕을 하고 침묵이 흐르고 시간은 멈추고

나는 안녕을 하고 멀어져 가는 너와나 너와 나 나 나

이젠 너무 익숙해 졌어 추억하는 나

 

fall again 떨어지는 낙엽에 머문 시선

내 눈가에 fall again 아쉬운 눈물

흐려지는 하늘과 너의 기억들

 

너는 안녕을 하고 침묵이 흐르고 시간은 멈추고

나는 안녕을 하고 멀어져 가는 너와나 너와 나 나 나

이젠 익숙해지는 그날

 

안녕을 하고…

 

안녕을 하고 침묵이 흐르고 시간은 멈추고

나는 안녕을 하고 멀어져 가는 너와나 너와 나 나 나

이젠 너무 익숙해 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