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토릴

태윤(TAEYOON)

아무렇지 않게

널 바라볼 수 없어

우리 사이는

좀 더 나은 꿈을 꾸게 해

 

에스토릴 맥주와 땅콩 하나 놓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볼 때

이 순간을 느끼며

다시 오자 얘기해

 

너의 눈 속에

내가 비칠 때

You are the only

부드러운 바닷바람이

나를 울릴 땐

You are the only

 

그저 가볍게

던진 말의 무게가

너와 나 사이에

얼마만큼 싹을 틔었을까

 

너의 눈 속에

내가 비칠 때

You are the only

부드러운 바닷바람이

나를 울릴 땐

You are the only

 

너의 눈 속에

내가 비칠 때

You are the only

그대 말이

나의 귓가를 가득 채울 때

You are the on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