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참 이상해

이곳에 너와 있으니

난 정말로 이상해

아닌 척을 또 했으니

세상이 날

미워하는 것 같다고

뭐 잘 됐지 나한테

좀 덜 아플 수 있으니

널 바라만 봤던 게

더 멀어지게 될까 봐

더 작아져 갔던 게

바뀌는 게 없을 거라서

이 세상에 너와 나

둘만 남아있게 되면

그땐 너가

나의 맘을 알아차릴까

좀 달라질까

이렇게 널 불러 볼게

널 담아볼게

I just say give me a chance to love you baby

나 친구같이 너 심심할 땐 널 또 찾아갈게

또 아빠같이 너 속상할 땐 널 꼭 안아줄게

날씨도 참 좋은데

너와 있으니 더 그래

내 감정을 속인 체

너의 얘기를 들어주고

요즘 힘들단 말에

괜찮아질 거란 말밖에

해주지 못해 속상한 맘에

Tryna make you better

이렇게 널 불러 볼게

널 담아볼게

I just say give me a chance to love you baby

나 친구같이 너 심심할 땐 널 또 찾아갈게

또 아빠같이 너 속상할 땐 널 꼭 안아줄게

전부 멍들어 어두울 때

내 옆 짙게 그려진 그늘 안으로

파도같이 일렁일 땐

부딪혀 널 잡아줄게

아프지 않게

이렇게 널 불러 볼게

널 담아볼게

I just say give me a chance to love you baby

나 친구같이 너 심심할 땐 널 또 찾아갈게

또 아빠같이 너 속상할 땐 널 꼭 안아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