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일 없던 것 처럼

사훈

커피 향기에 눈을 뜨고

속삭이는 너의 사랑 노래에

지난밤 어지러운 꿈들이

사라져 버리던

그 소중했던 시간들이

무너지는 나의 노래로 남아

지난날 행복했던 일들이

다시는 볼 수 없는 꿈처럼

이제라도 그 자리에

아무 일 없던 것처럼 와줘

그때처럼 달콤한 노래 불러줘

사랑스러운 네 목소리 들으며

하루를 시작하길 바래

행복한 꿈처럼 와줄래

날 안아주던 너의 체온이

속삭이는 너의 사랑 노래가

지치고 어지러운 나에게

살아갈 힘이 돼

이제라도 그 자리에

아무 일 없던 것처럼 와줘

그때처럼 달콤한 노래 불러줘

사랑스러운 네 목소리 들으며

하루를 시작하길 바래

행복한 꿈처럼 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