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생각하면 내 마음에 꽃이 피어요

도시남녀

그대를 생각할 때면

내 마음에 꽃이 피어요

이름도 모를 예쁜 꽃들이 모두

곳곳에 피어 나를 반겨주네요

그대를 생각할 때면

내 마음에 햇살이 내려

계절이 녹은 거리 곳곳들마다 언제나

그대의 온기가 따스히 남아있죠

꽃 보다 활짝 핀 그 미소는

내 마음을 향기로 채워주네

시원한 바람이 불어 날 숨 쉬게 해

빗속을 헤매던 날들은 사라져가고

햇살처럼 그대 내게 오네요

그대를 생각할 때면

내 마음에 별이 뜨네요

깊은 밤 은하수를 건너 꿈으로 들어가

그대의 두 눈에 입 맞춰 주고 싶어

별 보다 반짝이는 눈빛은

내 마음을 환하게 비춰주네

신비한 밤하늘 속을 날아올라요

꿈속을 헤매던 밤들은 사라져가고

빛이 되어 그대 내게 오네요

어둠이 내려도 그대여

꼭 잡은 두 손 절대 놓지 말아요

달뜨는 그대의 목소리는

내 마음을 노래로 채워주네

은은한 종소리마저 들려오는 듯 해

빗속을 헤매던 날들은 사라져가고

햇살처럼 그대 내게 오네요

햇살처럼 그대 내게 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