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휴일이 되고파 (A Day)

Ayul (이아율)

커피 한잔할까요

그대가 좋아하는 역 앞 카페에

아니면 산책 좀 할까요

우리 좋아하는 길 있죠 거기 다녀올까요

찡그리지 말아요 내 맘이 너무 아픈걸

잠시라도 난

그대의 휴일이 되고파

이 차가운 도시에

유일한 쉴 곳이 맘 편히 기댈 곳이 난 되고파

오늘은 내 품에서 쉬어요 아무 걱정 말고

찡그리지 말아요 저 햇살을 머금어보면

잠시나마 좋아질꺼야

그대의 휴일이 되고파

이 차가운 도시에

유일한 쉴 곳이 맘 편히 기댈 곳이 난 되고파

오늘은 내 품에서 쉬어요 아무 걱정 말고

내게 기대요

나에게 말해 봐요

조금 쉬어가도 돼

내가 곁에 있잖아

그대의 휴일이 되고파

이 차가운 도시에

유일한 쉴 곳이 맘 편히 기댈 곳이 난 되고파

오늘은 내 품에서 쉬어요 꼭 안아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