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너를

조정현

어릴적부터 오래된 친구 사이

이제는 그만하고 싶은 난데

네 앞에만 서면 또 발걸음이 느려져

네 주위를 맴돌기만 했어

시간이 흐르면 이런 내맘이 보잘 것 없을것 같아

네게 솔직히 말하고 싶어

오늘밤 너를 보내지 못해 불러 난

꼭 잡은 두 손을 놓치면 안될것 같아

힘겨워 하는 내 맘이 너만 찾아 부르기에

난 오늘 널 보내지 못할것 같아

멈춰버리기엔 이런 내맘이 후회로 남을것 같아

네게 솔직히 말하고 싶어

오늘밤 너를 보내지 못해 불러 난

꼭 잡은 두 손을 놓치면 안될것 같아

힘겨워 하는 내 맘이 너만 찾아 부르기에

난 오늘 널 보내지 못할것 같아

멀어질까봐 널 잃게 될까봐

혼자 숨겨왔던 말을 전할래 네게

오늘밤 너를 찾아가 말하고 싶어

널 좋아한다고 이젠 말할수 있는데

혹시 네 마음이 아니라해도 싫다고 해도

괜찮아 난 늘 혼자 아팠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