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상

L.NDN(런던)

또 하루가 지나가고

내 마음이 굳어가면

이 세상이 멈춘 것 같아

더 이상 앞이 없는 것처럼

희미한 내 목소리가

너에겐 닿지 않겠지

우리가 사랑을 그렸을 땐

언제나 내 옆엔 네가 있었고

마지막 장이 되어가던 날

아무것도 아니게 돼버렸어

희미한 내 목소리가

너에겐 닿지 않겠지

우리가 사랑을 그렸을 땐

언제나 내 옆엔 네가 있었고

마지막 장이 되어가던 날

아무것도 아니게 돼버렸어

두 손을 모아서

떠나간 날을 못잡게

우리가 사랑을 그렸을 땐

언제나 내 옆엔 네가 있었고

마지막 장이 되어가던 날

아무것도 아니게 돼버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