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비추면

윤대천

언제나 나보다도 주위를 살피며

너를 비추고 있는 내 모습

따뜻한 품안에서 어둠을 살피고

밝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

Ah 내가 너의 빛이 돼줄게

Ah 내가 너의 어둠이

빛으로 물들게

언제나 나보다도 주위를 살피다

빛을 잃어가는 내 모습

추위를 막아주려 어둠을 삼키고

미뤄두기만 했던 내 마음

나에게도 빛을 비추어야해

우리 모두 함께 어둠이

빛으로 물들게

한때 그 누구보다 아름다운 시절

밝게 빛을 머금은 내 모습

풋풋한 소망과 뜨거운 열정이

밝게 빛나고 있던 내 마음

Ah 나도 나의 빛을 비추면

Ah 나도 나의 어둠이

빛으로 물들어

흘러간 시간 속에 우리의 우리가

참 사랑스러 좋았단다

하늘이 맑은 날 그저 하염없이

추억에 빠지곤 해 매일같이

흘러간 시간 속에 우리의 우리가

참 사랑스러 좋았단다

하늘이 맑은 날 그저 하염없이

추억에 빠지곤 해 매일같이

마음속에 빛을 나누어봐

마음속에 빛을 나누어봐

마음속에 빛을 나누어봐

마음속에 빛을 나누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