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장

카더가든

일곱시부터 자면

좀 나아질 거야

불타는 맘이

달래 달라네

이른 아침에 꾸벅

생각이 덜하면

괜찮아질 걸 No

나 우울해

We're going to the moon

저 달을 전부 준다 해줘

위로라도 나 좋아

걍 떠나자 얘기해줘

친절한 관심 다

진심인지 나 뭔지 알 수 없어

가시 잔뜩 돋친 내 말로

늘 해왔듯이 Through it

너를 막 막아도

저기 삐져나온 내 맘이

더 물을 달래 자꾸

중얼

어쩔 수 없어

못다 한 말들

더 겹겹이 쌓여

이젠 끝도 안 보여

할 말 없어

생각만 많아

네 연락 기다려

사랑을?

미쳤지

We're going to the moon

저 달을 전부 준다 해줘

위로라도 나 좋아

걍 떠나자 얘기해줘

친절한 관심 다

진심인지 너 뭔지 알 수 없어

가시 잔뜩 돋친 내 말로

늘 해왔듯이 Through it

너를 막 막아도

저기 삐져나온 내 맘이

더 물을 달래 자꾸

중얼

어쩔 수 없어

너를 보는 모두 다 말해

우린 너무 닮아서

어쩔 수 없다고

뭐래 그래 그게 더 좋아

똑같은 상철 내도

이젠

어쩔 수 없어

어쩔 수 없어

어쩔 수 없어

어쩔 수 없어

어쩔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