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

달빛정원

불빛이 하나둘 조금씩 늘어가는 시간

외로이 홀로 걸어가는 길

어느새 들리는 빗소리 날 위로하네

어두워진 하늘아래 그리움만 가득해

잘 지내고 있는 거니 나 없이도 괜찮니

언젠가 널 볼 때 못다한 말들 전할 수 있길 바래

 

차가운 빗물이 눈가에 눈물처럼 고여

언젠가 비는 그치겠지만

꿈처럼 달콤했던 지난날 잊지 못해

다시 한번 바보처럼 혼잣말을 해본다

잘 지내고 있는 거니 나 없이도 괜찮니

언젠가 널 볼 때 못다한 말들 전할 수 있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