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지마 (Feat. 용준형 of 비스트)

헤이즈(Heize)

아직도 비가 내리면

빗 소릴 beat 삼아

너를 끄적이곤 해

괜찮지 않아 난 내일도

알람이 아닌 그리움이

날 깨울게 뻔해

난 다시 한 번 나의 널

안고 싶어 잡고 싶어

너의 반짝이는 눈 속에서

날 보고 싶어

이렇게 널 보내고

후회 속에 살고 있어

혹시 이 노랠 듣게 돼도

그냥 듣고 흘려줄래

 

넌 나에게 돌아오지 마

날 보지 마 지나쳐가

넌 행복해야 하니까

널 닮은 사람과 행복하게 살아

 

okay, 이건 널 그리워하는 노래

but 절대로 하지는 말아 오해

혹 널 내게 다시 돌아오게 하기 위해

부르는 노래는 아니니까

솔직히 말할게 i wanna go back

이렇게 다 남아있지 내 phone엔

하지만 이젠 알아 너의 곁엔

나보다는 그녀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애

 

웃기지 마 난 너에게

지금처럼 가사 거리일 뿐

아무것도 아닌 걸

4분도 넘지 않는 이 노래에

담길 만큼 우리가 했던 사랑은

조그맣지 않은 걸

걍 꺼지라 해 알아듣기 쉽게

'널 위한 이별' 같은 소리

난 이해 못 해

그게 아님 당장 이 노래 멈춰

아무 일 없던 것처럼 나를 안아줘

 

넌 나에게 돌아오지 마

날 보지 마 지나쳐가

넌 행복해야 하니까

널 닮은 사람과 행복하게 살아

 

만약에 내가 너에게 전활 걸거나

너의 집 앞에서 널 기다리고 있거나

비가 많이 내리는 날에는

전화길 꺼놔

잠깐일 거야 그건 그냥 다 쇼야

맘 약해지지 말고 잘 생각해

힘들어했잖아 이기적인 나의

말투와 행동 그리고 친굴 만날 때도

착한 넌 항상 내 눈치를 봐야 했겠지

넌 불행할 자격이 없어 난 자신 없어

너만큼 좋은 여자가 되기엔

그래서 널 놓아주는 것 말곤

방법이 없어

너에게 바라진 않아 이해

 

이렇게 돌아서지 마

너 아닌 사람과

어떻게 행복하란 말이야

난 행복해야 하니까

네가 필요해 난 네가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