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웃음들이

내 곁을 스쳐가네

가만히 나도 따라 웃네

 

지친 마음을 덮고

난 노래를 부르네

내가 아는 가장 밝은 노래

 

까만 밤 그 한가운데

별빛을 맞으며

우린 춤을 추고

 

이 새벽녘 피는 이슬에

입술을 적시며

달콤한 잠을 청하네

 

 

어색한 표정이

내 볼을 스쳐가

그 언젠가 우린 다시

웃으며 만날 수 있을까

 

지친 마음을 덮고

난 노래를 부르네

내가 아는 가장 밝은 노래

 

까만 밤 그 한가운데

별빛을 맞으며

우린 춤을 추고

 

이 새벽녘 피는 이슬에

입술을 적시며

달콤한 잠을 청해

 

긴긴 밤이 새도록

두손 놓지 않고

우린 하늘을 날고

 

내 사랑이 타버리도록

환한 불빛 아래

두 팔을 벌려 춤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