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저 별도 나를 보고 있을까

아니 날 보고 있지 않을까

저 별도 나를 보고 있을까

아니 날...

지금 날 찾고 있진 않을까

아니 날 피해 가고 있을까

아니 날...

 

오늘따라 넌 더 희미해

그래서 이 밤은 내겐 무의미해

어두운 밤이 지나 아침이 온대도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을 때도

너 그 자리에 있단 걸 난 알아도

넌 내가 보이지 않을 때마다

항상 불안해했으니까

저 구름이 이제 비가 되어서

내리기만을 나는 기도해

 

혹시 저 별도 나를 보고 있을까

아니 날 보고 있지 않을까

저 별도 나를 보고 있을까

아니 날...

지금 날 찾고 있진 않을까

아니 날 피해 가고 있을까

아니 날...

 

너만큼 반짝이는 게 또 있을까

너무 멀어서 내 노래가 들리지 않을까

내가 보고 있는 게 지금의 너가 맞을까

매일 밤 너를 보며 두 손 모은 나를 봤을까

너도 나를 봤을까, 아님 피해 갔을까..

내 품에 떨어지길 기도해 my shooting star

다시는 놓치지 않을 텐데 my shining star

이 시간들은 그저 과정일 뿐이야

 

혹시 저 별도 나를 보고 있을까

아니 날 보고 있지 않을까

저 별도 나를 보고 있을까

아니 날...

지금 날 찾고 있진 않을까

아니 날 피해 가고 있을까

아니 날...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대

이 순간에도 날 보고 있다고 믿는 것

그래서 난 네가 떠난 이후로

스쳐간 흔적도 없지 그 누구도

그런데 왜 넌 항상 보여도

손 닿을 수도 안을 수도 없는 걸

 

혹시 저 별도 나를 보고 있을까

아니 날 보고 있지 않을까

저 별도 나를 보고 있을까

아니 날...

지금 날 찾고 있진 않을까

아니 날 피해 가고 있을까

아니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