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바라본 밤 하늘의 별이

유난히 예뻐서 그냥 그래서

네 생각이 났어 너에게도 이 밤

흐드러진 별을 나눠주고 싶어서

밤 하늘 가득 수 놓아진

별을 따라 그려보면 너란 별자리 같아

그 별자리 따라 걸어가면

같은 곳을 보고 있는 네게 닿을 수 있을까

잠 못 이루던 밤 저 하늘의 별을

하나둘씩 눈에 담아 보다

네 생각이 났어 너에게도 이 밤

별을 나누고픈 그런 사람 있을까

밤 하늘 가득 수 놓아진

별을 따라 그려보면 너란 별자리 같아

그 별자리 따라 걸어가면

같은 곳을 보고 있는 네게 닿을 수 있을까

하루 끝자락을 서성거리다

한숨으로 띄운 나의 마음들

이 밤이 너에게 닿을 수 있다면

그대의 별이 될 수 있다면

밤 하늘 가득 수 놓아진

별을 따라 그려보면 너란 별자리 같아

그 별자리 맘에 새겨놓고

밤 하늘 별 함께 하는 날 그때 네게 알려줄게

무심코 바라본 밤 하늘의 별이

유난히 예뻐서 그냥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