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없이 내 뱉은 말이 하나 둘씩 꼬여가

진흙 속에 파 묻혀서 잘 살고 있는데

영혼 없는 너의 리액션 차라리 모른척해

어줍잖은 네 위로들이 나를 더 힘들게 만들어

인간은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

일반화시킨 누군가의 말

거기에 난 아직 해당되지 않아

나를 그냥 혼자 살게 둬

항상 가면을 쓰고 다가와 괜히

친한척해 가식적이야

가짜 웃음을 짓고 다가와

진짜 너의 모습인 척

상처는 정신 차리게 해

이젠 알 것 만 같은 세상이야

아주 더러운 하늘아래 난 피어있는 꽃

인간은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

일반화시킨 누군가의 말

거기에 난 아직 해당되지 않아

나를 그냥 혼자 살게 둬

항상 가면을 쓰고 다가와

괜히 친한척해 가식적이야

가짜 웃음을 짓고 다가와

진짜 너의 모습인 척

꺽이지 않아 죽지 않아

꺽이지 않아 죽지 않아

내 곁에 남은 좋은 사람들

날 숨쉬게 만들어

배려해줬고 존중해주는

사람만 남았어 나는 충분해

항상 가면을 쓰고 다가와

괜히 친한척해 가식적이야

가짜 웃음을 짓고 다가와

진짜 너의 모습인 척

꺽이지 않아 죽지 않아

꺽이지 않아 죽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