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d Me Like You Do

Ways(웨이즈)

잠 못 드는 이 새벽

한강을 걷다 나도 몰래 울컥 눈물이

야속한 가로등은 한숨과 같이

그대로 사라지네

저 출렁이는 물결 따라 걸어도

정작 내 길은 보이지 않고

내 서툰 실수 가득 후회로운 오늘이

무색하게 허무히도 끝을 맺는다

Hold me Like you do

아무 말 없이 날 좀 안아줘

Hold me Like you do

이 외로운 밤을 달래줘

혹 시간이 지나도 아물지 않을

아픈 말과 날들이 있지

애써 괜찮은 척 쓴웃음을 지어도

이미 내 세상에 갇혀 가난한 맘이야

Hold me Like you do

아무 말 없이 날 좀 안아줘

Hold me Like you do

이 외로운 밤을 달래줘

Hold me Like you do

아무 말 없이 날 좀 안아줘

Hold me Like you do

이 외로운 밤을 달래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