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의 회오리 (노래_박지훈)

안동아리예술단

산다는 것은 얼마나 고통스러운가

풀 끝에 간신히 매달려 있는

물방울 같은 삶이여.

삶은 그렇게 허무할 뿐인데

어리석은 너는

그렇게 발버둥치는 구나

 

이제 모든 고통 뒤로 하고

편안한 내 품에 안겨봐

봄날에 라일락 향기처럼

죽음의 향기를 맡아 봐

죽음의 영원한 요람에서

영원한 안락을 누려봐

삶은 그렇게 허무할 뿐인데

어리석은 너는

그렇게 발버둥치는 구나

이제 모든 고통 뒤로하고

편안한 내 품에 안겨봐

봄날에 라일락 향기처럼

죽음의 향기를 맡아 봐

죽음의 영원한 요람에서

영원한 안락을 누려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