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썰물

SG워너비

차가운 너의 이별의 말이

마치 날카로운 비수처럼

내 마음 깊은 곳을 찌르고

마치 말을 잃은 사람처럼

아무 말도 하지 못한채

떠나가는 너를 지키고 있네

어느새 굵은 눈물 내려와

슬픈 내 마음 적셔주네

 

기억 할 수 있는 너의 모든것

내겐 새로운 의미로 다가와

너의 사랑없인 단 하루도

견딜 수가 없을것만 같은데

잊혀지지 않는 모습은

미소짖던 너의 그 고운얼굴

어느새 굵은 눈물 내려와

검붉은 노을 물들였네

 

다시 돌아올 수 없기에

혼자 외로울 수 밖에 없어

어느새 사랑 썰물이 되어

너무도 멀리 떠나갔네

어느새 사랑 썰물이 되어

내게서 멀리 떠나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