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이 모자라

선미

24시간이 모자라 너와 함께 있으면 너와 눈을 맞추면

24시간이 모자라 내가 너를 만지고 니가 나를 만지면

24시간 우우우 24시간

24시간 우우우 24시간

 

시간이 너무나 빨리 가 너와의 하루가

일분 같아 난 미칠 것 같아

아쉬워 아쉬워

너에게 갈 때는 달려가 떠나야 할 때는

발이 안 가 떨어지질 않아

아쉬워 아쉬워

 

널 보고 있으면 모든 걸 다 잊어버려

니가 나를 가득 채워

널 안고 있으면 모든 게 완벽해

이대로 영원히 있고 싶어

 

손길이 닿으면 전기가 온몸에 퍼져서

눈을 감아 나 어쩌면 좋아

미쳐가 미쳐가

마실수록 목이 더 말라 맛볼수록

몸이 더욱 찾아 나 빠져들어가

미쳐가 미쳐가

 

널 보고 있으면 모든 걸 다 잊어버려

니가 나를 가득 채워

널 안고 있으면 모든 게 완벽해

이대로 영원히 있고 싶어

 

처음 느껴본 감정이라서 끝없이 빠져드는 게 무서워

하지만 그게 너라면 니가 나를 잡아주면

두렵지 않아 난 계속 가고 싶어

24시간 24시간 24시간 24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