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들린다 (Prod. NIve)

양다일

알고 있죠 내 마음은

찾아올 나의 내일이

아마 끝나지 않을 어둠이라도

두렵지가 않아 나

아무렇지 않아 나

그대가 있어

나는 괜찮아

 

아무 말 하지 않아도

온기가 느껴지니까

아마 파도가 내게 밀려온대도

너의 손을 잡고서

끝까지 길을 잃지 않을 자신이 있어

이 앞이 가시밭길이래도

 

푸른 빛의 바다에

내 마음에

피어난 너란 꿈은

나에게 숨을 불어 넣어

다시 심장을 뛰게 해

차가운 내 마음을

넌 그렇게

따스하게 안아

시간이 흐른다

다시 또 흐른다

 

하루가 또 지나고

수십 년이 흘러가도

그대 내 곁에 머물길

너의 손을 잡고서

이 길의 끝을 마주하고 싶어 영원히

내게 내일을 주길 바라요

 

푸른 빛의 바다에

내 마음에

피어난 너란 꿈은

나에게 숨을 불어넣어

다시 심장을 뛰게 해

차가운 내 마음을

넌 그렇게

따스하게 안아

시간이 흐른다

다시 또 흐른다

 

수없이 많은 날들을

나 그대와 함께

보내고 싶어

영원토록

바람은 따뜻할 거예요

내 숨결에 닿는

그대를 품에 안을 거예요

 

하루 하루 눈을 뜰 때 즈음

난 오색빛의 그대를

항상 바라보고 있을게

차가운 내 마음을

넌 그렇게

시간이 흐른다

다시 또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