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TE X LOVE (Feat. 라경원 of 지어반)

최효인

I don't know why

Sometimes I hate and love myself

왜 이렇게 태어났을까 하면서

그런 내 자신이 밉고 싫다가도

거울에 비친 날 바라보네

마치 난 아무렇지 않은 듯

검은 물속을 헤매고 있어

알잖아 내 맘엔 닫힌 문이 있어서

아무리 두드려도 인기척도 없는걸

매일 날 만나고

나만을 그리고

눈물 속에 난 가라앉겠지

수없이 그리고

내가 날 탓하고 또

다시 난 웃을 수 있는지

I don't know why

Sometimes I hate and love myself

왜 이렇게 태어났을까 하면서

그런 내 자신이 밉고 싫다가도

거울에 비친 날 바라보네

하지만 또 그렇게 지나가지 이런 난

어느새 눈물은 감추고

아픈 기억들을 서서히 지워가면서

내 맘속에 별을 담곤 해

Every night 울먹이며 close the door

우린 비슷한 점이 많아

모 아니면 도 둘뿐인 game

승자는 없어 모두 loser

너와 나의 pain

이제 끝나길 바래 웃길 바래

First step love yourself

내일의 문이 열리기를

매일 날 만나고

나만을 그리고

쉽게 난 위로를 준 적 없었지

시간이 지나면

내 모습 그대로

안아주고 싶다고 말하겠지

I don't know why

Sometimes I pity myself

너도 나와 같은 맘일까

날 미워했던 시간도 감싸주고 싶어

이젠 날 사랑하기로 해

I don't know why

Sometimes I hate and love myself

왜 이렇게 태어났을까 하면서

그런 내 자신이 밉고 싫다가도

거울에 비친 날 바라보네

외로움은 오롯이 나만 느끼는 것

누구도 알아주지 않아

나마저 나를 외로운 곳에 내버려 두면

누가 나를 위로해 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