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

김장훈

추억이 소중한 이유 흐름속에 머물러 있다는 것

수줍게 두손을 잡던 너와 나를 만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아무리 그리워도 두번 다시 그때로 돌아갈 수 없기에

조금 더 잘 해주지 못하고 울리던 일들만 마음에 남아

이젠 내가 눈물이 날까

아직 내맘속엔 하루에도 천번씩 만번씩 니가 다녀가

잊어도 잊어도 눈물이 흐를 너인데...

 

 

친구도 될 수없는 너.. 둘이 되어 흘러가는 구름처럼..

괜찮아 말하며 혼자 더 슬퍼져 죽을만큼 힘들어

혹시나 어리석은 마음에 니 편지도 사진도 버리지 못하는 나..

그동안 너무 고마웠다고 전하지 못한 말

혼자 되뇌며 눈물속에 널 보냈지만

아직 내 맘속엔 하루에도 천번씩 만번씩 니가 다녀가

잊어도 잊어도 눈물이 흐를 너인데...

 

눈물속에 널 보냈지만 아직 내 맘속엔 하루에도

천번씩 만번씩 니가 다녀가~~

잊어도 잊어도 눈물이 흐를 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