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김장훈

그 목소리 듣고 싶어 오페라 갔었네 가만히 구석에 앉아 그녀를 보

았네

같이 공부하던 시정 난 사랑했었네 세월이 살같리 흘러도 잊을 수

없었네

오페라 오페라 오페랄랄라라~ 아름다운 아리아

멀리서 멀리서 앉아서 바라보고 있네

 

옛시절 그 목소리에 마음은 설??긴머리 아름다운 그녀 마음이 아팠

날 보는 듯한 눈길에 고개를 떨구고 아쉬운 맘 뒤로 한채 발걸음 옴

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