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맞으러

김장훈

저 들판위 어둠속에 그 누가 서 있을까

혼자 깨어 있을까

바람잦은 언덕위엔 그 누가 찾아올까

땀흘리면 오를까

슬픔위 강을 건너..우우우우우우

 

*어느 이른 봄날 햇살에

눈 부시게 빛날수 있도록

그 바람 언덕위에서

아침을 맞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