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계절

김장훈

계절은 같은 거리로

겨울 지날 때 되면 봄이 찾아와도

사람들 마음의 계절은

언제 변할지 알 수가 없죠

 

봄처럼 그댈 알았고

그대 떠난 지금 마음은 추운 겨울

겨울 낙엽 지는 줄도 모른 채

차가운 거리에 혼자 남겨져

 

조금씩 다투던 그 시간 속에

그댄 이별을 준비 했겠죠

실망스런 마음 그런것 보단

나의 전부인 사람 그런 그대였는데

 

미안해 하진 마요

아름다운 나의 그대

거친 세상과 외로운 맘속에

그대의 추억들을 선물해 준 걸로

모든걸 이해할 수 있으니

돌아보지 말아요

슬픔 많은 나의 그대

전하고픈 말이 남아있어도

모자란 내 모든 걸 사랑해 준 걸로

웃으면 보내 줄께요

 

그댄 누구와 봄에 있나요

다시 새로운 꿈을 꾸나요

너무 소중했던 사람이기에

보낼수 있는 마음 그댄 알고 있나요

 

미안해 하진 마요

아름다운 나의 그대

거친 세상과 외로운 맘속에

그대의 추억들을 선물해 준 걸로

모든걸 이해할 수 있으니

돌아보지 말아요

슬픔 많은 나의 그대

전하고픈 말이 남아있어도

모자란 내 모든 걸 사랑해 준 걸로

웃으면 보내 줄께요

 

헤어졌지만

난 잊지 않아요

날 사랑한 그 진심을

눈부신 그 여름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