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만들기

김장훈

새끼손가락 걸며 영원하자던 그대는 지금 어디에

그대를 사랑하며 잊어야 하는 내맘이 너무 아파요

 

그대 떠나는 뒷모습에 내 눈물 떨구어주리

가는 걸음에 내 눈물 떨구어주리

 

내 마음 보여줘본 그때 그 사람 사랑하던 나의 그 사람

뜨거운 내마음은 나도 모르게 천천히 식어갑니다.

 

세월이 흘러가서 백발이 되어버리고

얼굴엔 주름지어 내사랑 식어버려도

 

내 마음 보여줘본 그때 그 사람 사랑하던 나의 그 사람

뜨거운 내마음은 나도 모르게 천천히 식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