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새에 적은 노래

자우림(Jaurim)

참 좋은 인생이었다

너를 만나 다행이다

고마운 일이 너무 많아

널 생각하면 슬퍼진다

아 좋은 날들이었다

너와 걸은 모든 길이

천국 같은 길이었다

이제는 알 것 같아

아름다운 건 모두

너에게 받았지

다정한 그리움과

잎새에 적은 노래들

아름다운 것 모두

지금 여기 새길래

모르는 새 어딘가로

사라져버릴 걸 알잖아

아름다운 건 모두

너에게 받았지

다정한 그리움과

잎새에 적은 노래들

아름다운 것 모두

지금 여기 새길래

모르는 새 어딘가로

사라져버릴 걸 알잖아

너와 걸은 모든 길이

별처럼 빛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