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y baby 그대는 Caramel Macchiato

여전히 내 입가엔 그대 향기 달콤해

baby baby tonight

 

Girl 나 데뷔했어, 이 말 한 마디면 되겠지?

얼마나 성공할 지 세상이랑 내기했어

네게만 보여주던 내 반달 눈웃음,

요즘 다시 짓고 다녀

내 팬들이 궁금해해줘

아 그리고 잘 안 마셔 마끼아또

알잖아 너 땜에 습관이 된 아메리카노

사귈 땐 이게 무슨 맛인가 싶었었는데

차갑고 뒷맛은 씁쓸한 게 니가 없으니까

이젠 조금 이해가 돼 girl

이렇게 다들 익숙해져가는 거라면

후회 많을 불장난을 다시 선택하겠어 나는

우리의 야속하던 약속들, 수많던 잘못들과

또 다른 잘못들 사이 놓인 말 못할 잘잘못들

맛볼수록 쓰기만 했던 추억이 담긴 잔

왜 들이키게 되는지 알 것 같지만

다 이렇게 사는 거란 말이 왜이리 슬프지 나

 

baby baby 그대는 Caramel Macchiato

여전히 내 입가엔 그대 향기 달콤해

baby baby tonight

baby baby 그대는 café latte 향보다

포근했던 그 느낌 기억하고 있나요

baby baby tonight

 

Baby tonight 잘 자요 오늘 밤

괜히 둘 사이 어색한 기류만

흐르던 첫 문자와 첫 통화

기대하던 첫 만남 근데 난 왜 손톱만

물어뜯었을까 긴장해서였을까

시간이 흐르고 자연스레 우리 둘 사인

연인 아님 애인 그런 말들로 매일

서로를 확인하고 확인했지 맘에 새긴

우리의 첫 만남은 캬라멜 마끼아또

처럼 달콤했지 어디든 같이 가고

싶던 마음도 시간이 지나면서

마치 에스프레소처럼 내려놓게 되었어

Uh 괜시리 속 아프네, uh 우린 참 좋았는데

이별은 쓰디쓴 아메리카노

아직도 추억은 여전히 그 카페로 가고 있어

 

baby baby 그대는 Caramel Macchiato

여전히 내 입가엔 그대 향기 달콤해

baby baby tonight

baby baby 그대는 café latte 향보다

포근했던 그 느낌 기억하고 있나요

baby baby tonight

 

그래 매일 하루종일

니 향기 속에 취하던 시절과

서로 먼 훗날을 기약하며

이별을 택했던 기억이 나

너와 같이 좋아했던 민트향,

커피를 먹다 보니 너가 생각나며 rewind

시간이 많이 지난 요즘 가끔

니가 보고픈 건 왜일까?

 

baby baby 그대는 Caramel Macchiato

여전히 내 입가엔 그대 향기 달콤해

baby baby tonight

baby baby 그대는 café latte 향보다

포근했던 그 느낌 기억하고 있나요

baby baby to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