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마

AKMU(악뮤)

yob open this

 

머리스타일 하나로 다른 사람이 되다니 정말 놀라워

커튼 좀 열었다고 빛이 들어오는데 뭐가 놀라워

 

이게 누구야 헷갈려

너 지나가면 그 뒤로 다 입 벌려

왜긴 왜야 이리도 예뻐져서 다 쳐다보네 나도 이미 어쩔 수 없어

내가 진작에 자르라고 했잖아

you see 넌 너보다 내가 더 잘 알아

빨려 들어간다 빨리 들어간다

네 그 5대5 접전에 말려들어 간다

 

그동안 가렸던 네 얼굴을 보여줘

wow 내 맘을 돌려줘

보인다 보여 네 눈썹

그거 보려고 여기까지 달려왔어

물론 뻣뻣하고 미역 같던 앞머리도 나름 매력 있었어

뒷머린 줄 알고 쓰다듬다 만진 코가 아주 애교 있었어

 

머리스타일 하나로 다른 사람이 되다니 정말 놀라워

커튼 좀 열었다고 빛이 들어오는데 뭐가 놀라워

 

가르마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왜 이리 좋아

뭐 이리 고와

가르마 한번 바꿨을 뿐인데

느낌이 살아 너 때문에 내가 살아

 

벌써 봐봐 다 따라 하잖아

너나 누구 할 거 없이 다 갈라 막

seems everybody’s got on your 가르마

그 어떤 신호불도 날 가로막지 못해 (go straight on)

너만 거침 싸구려 hair spray도

칙칙하면 칙칙하던 내 마음에 둥근 해를 맞게 하는걸

물론 전에도 좋았던 너지만

 

살짝 드러난 이마와

너의 눈망울은 like 치와와

I mean 귀여워

Wanna do 쓰담 쓰담 baby

못 살겠다 너 때문에

 

머리스타일 하나로 다른 사람이 되다니 정말 놀라워

커튼 좀 열었다고 빛이 들어오는데 뭐가 놀라워

 

가르마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왜 이리 좋아

뭐 이리 고와

가르마 한번 바꿨을 뿐인데

느낌이 살아 너 때문에 내가 살아

 

가르마

가르마

아직 가지마

곧 널 가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