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쯤이면 화장 지웠겠지

지금쯤이면 잘 준비 다 끝냈겠지

너의 잠옷이 된 내 낡은 티

입은 모습 상상이 돼

여전히 예쁘겠지

(하아) 나 없이 시켜 먹은 야식 맛은 어떨지

(하아) 혹시 나 없어서 나쁜 꿈 꾸진 않을지

자꾸 걱정만 돼 내가 없는 네 하루도

너도 나처럼 멍한지

나사 하나 풀린 것처럼

랄랄라라 랄라

며칠만 참아 다시 볼 때까지

시간도 우리 편이길 기도해

오늘따라 느릿한 시계 소리

급한 내 마음을 재촉하지

여전히 예쁜 널 보고 싶어

(하아) 나 없이 시켜 먹은 야식 맛은 어떨지

(하아) 혹시 나 없어서 나쁜 꿈 꾸진 않을지

자꾸 걱정만 돼 내가 없는 네 하루도

너도 나처럼 멍한지

나사 하나 풀린 것처럼

랄랄라라 랄라